안녕하세요.
오늘은 캐나다 동부 여행 중에서도 가장 로맨틱했던 하루였어요.
몬트리올(Montreal)과 퀘벡(Quebec City) 두 도시를 하루에 이동하며, 마치 유럽의 골목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🥐🏰
역사와 감성이 공존하는 이 두 도시의 매력, 지금부터 소개해볼게요!
🚗 오타와 → 몬트리올 이동 (약 2시간)
아침 일찍 오타와를 떠나 몬트리올로 출발했어요.
차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, 경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드라이브도 즐거웠어요.
가는 길 풍경이 점점 프렌치 캐나다 느낌으로 바뀌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😍
🏛️ 몬트리올 – 구시가지(Vieux-Montreal) & 노틀담 성당
몬트리올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구시가지(Vieux-Montreal)!
돌길 골목과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줄지어 있어서 마치 프랑스 작은 도시 같았어요.
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노틀담 성당(Basilique Notre-Dame)이었어요.
외관도 웅장하지만,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숨이 멎는 듯한 아름다움에 감탄했답니다.
스테인드글라스, 푸른 조명, 천장의 섬세한 장식까지... 꼭 직접 보셔야 해요 ✨
성당 주변에는 예쁜 기념품 가게와 베이커리, 카페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☕
시간 여유가 있다면 몬트리올 전망대나 마운트 로얄 파크도 추천이지만, 저희는 오후 일정 때문에 아쉽게 다음 기회로!
🥪 점심은 몬트리올식 베이글 & 커피
점심은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몬트리올 베이글 맛집에서 간단하게 해결했어요.
몬트리올 베이글은 뉴욕식과 달리 크기가 작고 쫄깃한 게 특징인데요, 따뜻하게 구운 베이글에 크림치즈 듬뿍 발라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🥯
갓 내린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한 끼!
🚗 몬트리올 → 퀘벡 이동 (약 3시간)
오후에는 다시 차를 타고 퀘벡시티로 이동!
3시간 정도 걸리는 여정이었지만, 점점 해가 지면서 붉게 물든 하늘을 보는 재미에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🌇
프랑스어 간판이 점점 많아지고, 도시 분위기도 더 유럽풍으로 변하는 느낌!
🏰 퀘벡 도착 – 샤토 프롱트낙 & 올드타운 산책
저녁 무렵 도착한 퀘벡시티(Quebec City)는 진짜 감탄 그 자체였어요.
성곽 도시답게 고풍스러운 건물과 돌담길이 이어지는 올드타운(Old Quebec)은 마치 중세 유럽에 와 있는 듯한 기분!
특히 퀘벡의 랜드마크인 샤토 프롱트낙(Château Frontenac)은 동화 속 성 같은 외관에 조명이 켜져 너무 로맨틱했어요.
이곳에서 찍은 야경 사진은 지금 봐도 감성 가득 💖
밤에는 구시가지 좁은 골목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며 분위기를 만끽했어요.
거리마다 아기자기한 상점, 아트 갤러리, 레스토랑이 있어 어느 방향으로 걷든 그림 같은 풍경이에요.
🍷 저녁은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하게
퀘벡의 밤을 마무리한 건 분위기 좋은 프렌치 레스토랑에서의 디너였어요.
달콤한 와인 한 잔과 함께, 버터향 가득한 오리콩피와 감자퓨레를 맛보며 하루를 정리했죠 🕯️
식당 창가 자리에서 보이는 야경까지 완벽해서,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
마무리
몬트리올과 퀘벡은 프렌치 감성과 유럽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!
둘 다 도보 여행하기 좋아서 하루 안에 둘러보는 일정도 가능하고, 여유가 된다면 각 도시에서 1박씩 하는 것도 좋아요.
샤토 프롱트낙 근처 숙소에서 하룻밤 묵는 것도 정말 추천드려요!
야경 보며 잠들 수 있거든요 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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